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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6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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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내 5만3400㎡에 건립된 산림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5560㎡로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박물관은 △산림의 기원과 분포△산림의 생태와 자원△산림의 혜택과 이용△산림의 훼손과 보존 등에 대한 자료가 4개의 전시실에 따로 마련됐고 자연표본실과 생태체험실, 기획전시실 등도 갖췄다.
또 경남지역에 분포하는 여러 노거수(老巨樹)를 가공, 전시해 두었고 각종 식물과 짐승, 곤충의 표본도 전시돼 있다.
특히 산림박물관을 에워싸고 있는 50㏊의 경남수목원에는 침엽수와 활엽수, 조경수, 열대식물 등 1500여종의 다양한 식물자원은 물론 ‘무궁화 홍보자료관’도 조성돼 있어 학생들의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윤한길(尹漢吉) 도청 산림녹지과장은 “남부지역 유일의 산림분야 전문박물관일 뿐 아니라 규모가 크고 시설도 훌륭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림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55-750-6351
<진주〓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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