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문인'화해와 평화' 행사…'DMZ 평화촌'만들기 관련모임

  • 입력 2001년 10월 24일 18시 21분


국내외 문인들이 참여하는 ‘화해와 평화’ 행사가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동 맨하탄호텔 14층 리셉션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휴전선 주변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의 마을로 만들기 위한 국제행사인‘2001 평화촌(2001 Peace Camp at DMZ Korea·공동조직위원장 김종수 신부, 소설가 황석영)’의 관련 모임.

이날 행사에서는 독일 소설가 한스 크리스토프 부흐가 ‘아프카니스탄에 관한 보고’를 발표하고, 일본작가 오다 마코도와 한국의 시인 고은씨의 주제연설, 그리고 8개국에서 온 16명의 해외 작가와 백낙청 신경림 송기숙 도정일 씨 등 50여명의 국내 작가가 참가하는 심포지엄 ‘분쟁지역과 세계평화’ 등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 철학마당 느티나무에서 국내외 참여 작가들의 작품 낭송회도 열린다. 문의 민족문학작가회의 02-313-1486.

<윤정훈기자>diga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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