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신포시장등 재래시장 22곳 정비

  • 입력 2001년 9월 18일 02시 25분


인천시는 내년까지 180억원을 투입, 재래시장 22곳을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올해 말까지 중구 신포동 신포시장 및 연안동 종합어시장, 남동구 만수동 모래내시장, 부평구 부평동 진흥종합시장 등 7개 재래시장의 화장실, 표지판 설치 및 도로확장 등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월드컵 관광객과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신포시장 환경 정비를 위해 전선을 땅에 묻고 조명과 안내판, 상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내년 말까지 동구 송현동 송현시장 및 서구 가좌동 가좌시장, 계양구 계산동 계산시장, 부평구 갈산동 갈산시장, 강화군 강화읍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 15곳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2003년 이후 상가번영회 조직 및 재래시장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개선, 친절운동 전개, 각종 이벤트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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