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8월 6일 21시 2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대구시는 달구벌 축제를 이용,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대구경기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구대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월드컵대구종합경기장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특히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기 위해 주부와 청소년, 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마련했다.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는 전국 소싸움 대회와 줄다리기 대회, 주부 씨름왕대회, 사랑의 의자앉기 게임, 거리축제 등 16개 행사가 펼쳐지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대구밀라노 미술교류전 등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또 대구학생문화 큰 잔치와 관현악연주회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 등이 국채보상기념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이밖에 대구월드컵종합경기장에서는 클럽대항 생활체육인축구대회와 백일장 등이, 대구종합유통단지와 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시민영화제, 신인디자이너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