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LG전자, 中서 PDP 제품판매 나서

  • 입력 2001년 7월 19일 15시 34분


LG전자 중국 지주회사(대표 노용악)는 북경에서 PDP TV를 포함한 고급 디지털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중국시장 최초로 PDP 제품 판매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세계최대 규격인 60인치 PDP 및 초박형의 42인치 PDP, 20인치 LCD TV 등 첨단 디지털 제품군이 전시됐다.

이날 발표회에서 노용악 부회장은 "LG전자의 기술력의 결정체인 PDP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며 "LG의 첨단 제품들이 여러분의 생활을 한차원 높게 이끌어 가는 디지털 전령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TV 생산공장인 심양 법인에 PDP(40,42,60인치)생산라인을 설치, 이달부터 연간 3만대 목표로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또 북경, 상해, 광주 등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고소득층을 겨냥한 PDP신제품 판매를 위해 게릴라식 영업특공대를 조직 운영중이다.

LG전자는 올해 안에 LCD TV 및 스피커 분리형 프로젝션 TV를 출시, 무한대의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디지털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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