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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8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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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멀어지는 국민의 눈길을 그래도 정치로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네티즌, 최근 민주당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추미애 의원의 취중 발언을 비판하며).
▽합리적인 방안이 있는데도 분쟁을 해결하지 못한 것은 욕먹을 짓을 하지 않으려는 행정기관의 책임회피 때문이다(김성기 전남대 교수, 8일 공유수면 매립지를 둘러싼 지자체간 소유권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며).
▽금전적 보상이 아니라 한국인에 대한 차별 등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곽범수 타이베이 대표부 영사, 한국인 승객 161명이 7일 오후 캐세이 퍼시픽 항공사의 비행 취소로 대만에서 발이 묶인 뒤 밤샘농성을 벌인 이유에 대해).
▽일찍이 있어 본 적이 없는 시련기였다(북한 노동신문, 김일성 주석 7주기 기념사설에서 김주석 사망 이후 7년에 대해).
▽영혼의 동반자는 부부나 연인 관계 뿐 아니라 친구 직장동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돼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리처드 웹스터, 최근 영혼의 동반자를 찾아라 라는 책을 내고 동반자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자가용 이용자만 늘었다(백화점 관계자, 8일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 중단 이후 시내버스 이용자 증가는 미미한 반면 자가용으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은 크게 늘어 백화점 주차장이 혼잡해졌다며).
▽일본의 시민과 지식인 사이에는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 커다란 인식의 차이가 있다(조경달 지바(千葉)대 교수, 8일 최근 일본사회의 우경화 경향에 우려를 나타내며).
▽지나친 창업 열기는 대학에서 학문 공동화(空洞化)를 낳을 우려가 있다(동아닷컴 관계자, 8일 국내 벤처기업 중 전 현직 교수나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이 16% 이상을 차지한다는 뉴스를 보고).
<김상영기자>you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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