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辛東奎)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2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의 하루평균 변동률은 자유변동환율제 초기인 99년엔 0.29%에 그쳤으나 올 들어 3월까지 이 수치가 0.5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환율변동 위험을 피하기 위해 보험상품을 활용하거나 은행과의 선물환거래, 선물거래소를 통한 통화선물거래 등의 방법이 있으나 기업들이 이런 방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외환거래 활성화로 하루 평균 외환거래 액수는 98년 40억달러에서 99년 69억달러, 지난해에는 89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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