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26일 상장위원회를 열어 두 회사를 예정보다 일찍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27일과 30일 이틀간 매매거래가 정지된 뒤 15일간(5월 2∼22일) 정리매매를 거치게 된다.
거래소는 당초 두 회사를 10월 26일 상장폐지할 예정이었으나 ‘영업을 하지 않는 서류상의 회사에 대해서는 일정을 당길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우고 조기퇴출을 추진해 왔다.
대우와 대우중공업은 2월 2일 분할상장된 이후 투기세가 몰려 극심한 주가변동을 겪었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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