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주 연말까지 50% 상승한다"삼성증권

  • 입력 2001년 4월 23일 09시 58분


올연말 금융주는 현재보다 40%∼50% 상승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23일 삼성증권은 국민은행(주택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삼성증권, LG투자증권을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비록 현대건설과 현대전자에 대한 추가자금지원 부담을 안고 있지만 과거보다 추가 부실기업이 적고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은행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삼성증권은 올연말 이들 추천은행들의 주가가 현재보다 최고 5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주 중에선 삼성·LG투자증권을 추천했다.

이 두 증권사는 대우채권 등 부실자산의 손실을 대부분 상각됐고 랩 어카운트 등 신상품 도입의 최대 수혜를 입는다고 판단했다. 올연말까지 최고 40%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삼성증권은 주장한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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