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DL, 5일간 상한가로 주가 62% 뛰어올라

한국디지탈라인(KDL)이 사적화의 추진 재료로 5일째 상한가다. 12일 1시 45분 현재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30원 오른 340원이다. 6일부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동안 주가는 62%나 올랐다.

KDL은 지난 6일 사적화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코스닥 위원회측은 즉각 "이는 협회중개시장운영규정에서 정한 화의법에 의한 화의절차로 볼 수 없다"며 투자들에게 유의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주가가 워낙 낮기 때문에 실제 거래되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그만큼 투자 위험도 적기 때문에 상한가에 쉽게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