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보사는/삼성화재]컴퓨터-게임기로 아동 눈높이 교육

입력 2001-03-19 19:05수정 2009-09-21 02:0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삼성화재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98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어린이 교통안전.

컴퓨터 게임기 영화 등 다양한 영상매체를 활용, 교통안전에 대한 입체적인 체험교육으로 어린이와 학부모 및 교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삼성화재 스타지오 교통나라’가 대표적이다.

96년 국내 처음으로 부산 사옥에 300평 규모의 교통안전 교육시설인 ‘스타지오 교통나라’를 개설했고 99년부터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삼성교통박물관에 2000평 규모의 어린이 교통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4만명 정도가 교육받아 지금까지 18만여명의 어린이와 교사가 거쳐갔다. 어려서부터 교통안전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이들이 성인이 되고 나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는 게 삼성화재의 생각이다.

교통사고 과실범을 전담하는 수원교도소에서 재소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삼성화재의 몫이다.

수원교도소의 요청으로 98년 7월부터 매달 2차례씩 삼성화재의 교통안전 전문강사인 박천수 과장이 신규 입소자와 출소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운전을 위한 마음가짐, 교통사고 원인분석, 안전운전 방법 등 사고를 낸 경험이 있는 재소자들이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내용이어서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이와 함께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93년부터 일반인과 기업체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드라이빙 스쿨’을 운영, 해마다 30여차례씩 모두 7000여명을 교육했다.

삼성화재의 교통사고 예방활동은 사이버 공간에서도 계속된다.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올바른 자동차 교통문화 운동과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 ‘카밀리’(www.Carmily.org)를 개설한 것.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나라 어디에선가 1분 간격으로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해마다 11조원씩 발생한다는데 온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이렇게 말한 삼성화재 이수창(李水彰)사장은 “범정부적인 교통안전대책 및 사고다발 지역개선 못지 않게 국민 모두가 나부터 교통법규를 지키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