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3월 4일 19시 0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경찰은 폭발물이 총리가 앉을 예정이던 자리 부근에 설치됐던 것으로 밝혀내고 암살 기도사건으로 판단, 수사를 펴고 있다. 이 사고로 승무원 1명이 숨졌으며 4명이 다쳤다.
비행기는 이날 오후 탁신 총리 일행을 비롯해 승객 149명을 태우고 북부 휴양지 치앙마이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 활주로에서 주유한 직후 폭발했다. 비행기는 1시간 만에 꼬리 부분만 남기고 전소됐다. 총리가 탑승하려던 비행기는 당초 시간보다 출발시간이 30분 연기됐으며 이 때문에 승객이 탑승하지 않아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방콕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