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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18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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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국가비상위원회는 이날 수도 산살바도르 남쪽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라디오 방송들은 적어도 1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수많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으며 주민들이 잇따른 지진으로 거의 공황상태에 빠져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1월13일 리히터 규모 7.7의 강진으로 844명이 숨지고 2000여명이 실종된 데 이어 이달 13일에도 리히터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402명이 숨졌다.<산살바도르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