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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6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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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6일 일산구 덕이동과 식사동 일대 무허가 공단 지역의 녹지 73만평을 주거용으로 바꾸고 설문동, 고봉동 녹지 20만평은 공업용지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 변경안을 마련하는 대로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달중으로 공청회를 열어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변경안이 승인되면 덕이동 일산공단 36만평과 식사동의 고양공단 37만평 등 73만평은 현재 녹지에서 주거용지로 변경되며 덕은동 공업지역 2만평은 공업지역에서 해제된다.
또 설문동과 고양동 20만평은 녹지에서 공업단지로 바뀌어 일산 고양공단 일대 공장들이 이곳으로 이전하게 되며 국제종합전시장 내 10만평은 주거용에서 상업지역으로 바뀐다.
<고양〓이동영기자>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