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7일 “최근 전문기관인 ‘민간투자지원센터’가 금호산업㈜ 등 4개사가 제안한 4구간 민간자본투자사업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보내왔다”며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동의,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안에 사업시행자를 최종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구간 공사는 내년에 착공해 2005년 완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4구간 전체 6.6㎞가운데 나머지 2.6㎞는 신창지구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이 완공되면 순환도로와 연결돼 교통흐름 개선은 물론 외곽지역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