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DJP 공조는 늙은 곡예사의…"

입력 2001-01-17 18:39수정 2009-09-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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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과 남북경협에서 우월적 시각과 잘못된 편견을 버려야 한다(대북투자 기업인,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은 북한이 경제적 지원자로서 남한의 능력에 의심을 갖고 중국을 경제협력자로 확보하기 위한 방향전환일 수 있다며).

▽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넣었더니 고충만 주더라(청와대 홈페이지 네티즌, 17일 관공서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 고충처리위원회에 호소하면 민원서류를 관공서의 원래 담당자에게 보내 애를 먹이는 일이 많다며).

▽하지 말자는 것만 있고 무슨 일을 하겠다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진념 재정경제부장관, 17일 전경련이 주최한 최고경영자 신년세미나에서 경제개혁에 대한 기업의 부정적 태도를 비판하며).

▽DJP 공조는 늙은 곡예사의 추한 몸부림을 보는 것 같다(김원웅 한나라당 의원, 17일 대전 집회에서 이회창 총재가 자민련을 ‘민주당 2중대’로 깎아 내린 데 화답하며).

▽중국인들은 영어나 일본어를 섞어가며 말하는 것을 더 지적이라고 생각한다(양광 중국 교육부 어문위원회 대변인, 17일 경제개방에 따라 중국어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바다에 대한 수세적인 자세를 버리고 어느 곳이든 사람이 살게 도와야 한다. 섬들을 가득 채워야 한다(장철수 추모사업회가 최근 펴낸 발해 해상교역로 탐사도중 숨진 장철수 탐사대장의 유고집 ‘바다의 노래, 땅의 노래’에서).

▽대통령 취임 행사 참가비가 적지 않은 데다 한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기 때문에(권노갑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측근, 17일 미국에서 마틴 루터 킹 자유인권상을 수상한 뒤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일정을 취소한 데 대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130개국에 지사가 있는데 그 중 노조가 있는 지사는 한국밖에 없다(에드워드 켈러허 BOA 한국지점장, 17일 한국에 새로 투자하고 싶어도 노조문제가 큰 걸림돌이 된다며).

▽김중권 우편배달부는 벨을 세 번 울린다. 첫번째는 ‘20억+α요’, 두 번째는 ‘의원 3명 배달이요’, 세 번째는 ‘의원 한명 추가요’(7일 배포된 한나라당 홍보책자 ‘떠나가는 민심, 추락하는 정권’, 한 네티즌의 말을 인용하며).

▽당은 검찰이 왜 침착하게 수사하지 않고 왔다갔다하는지 비판해야 한다(신낙균 민주당 최고위원, 17일 김중권 대표 주재로 열린 당무회의에서 안기부 선거자금 파문에 대한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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