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환율 약보합세 …0.4원 내린 1285.4원(오전장)

환율이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시 59분 현재 전날보다 0.4원 내린 1285.4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286.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9시31분 1287원까지 올랐으나 곧이어 내림세로 반전돼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시22분경에는 1282.5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환율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18엔대로 하락한데다 달러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쿄시장에서는 차기 부시행정부가 강한 달러를 포기할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에서 118엔대로 다시 내렸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