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마이애미 3연승 승승장구

  • 입력 2000년 12월 28일 15시 26분


마이애미 히트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3연승하며 상승열기를 이어갔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마이애미에서 열린 2000-200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에디 존스(22점.10리바운드.7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인디애나를 91-79로 꺾었다. 3연승한 동부컨퍼런스 6위 마이애미는 16승14패를 기록, 같은 컨퍼런스 5위 밀워키 벅스(15승12패)를 반게임차로 따라 잡았고 인디애나는 13승17패가 됐다.

마이애미는 존스와 브라이언 그랜트(15점.9리바운드) 등의 꾸준한 득점으로 전반을 46-32로 끝냈고 후반 들어서도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인디애나는 3쿼터에서 52-65, 7점차까지 따라 갔지만 4쿼터에서 알 해링턴(7점)과 레지 밀러(9점)의 잇따른 퇴장으로 추격의 실마리를 놓쳐 이번 시즌 팀 최소 득점의 수모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뉴욕 닉스는 라트렐 스프리웰(25점)과 앨런 휴스턴(23점)을 내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5연패로 몰아 넣으며 89-82로 승리했다. 또 게리 페이튼(26점.10어시스트)이 이끈 시애틀 슈퍼소닉스도 휴스턴 로케츠를 107-92로 눌러 휴스턴에 6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8-110으로 물리쳤다.

◇28일 전적

뉴욕 89-82 워싱턴

마이애미 91-79 인디애나

시애틀 107-92 휴스턴

필라델피아 118-110 골든스테이트

[마이애미<미 플로리다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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