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안대륜의원 "금융깜깜원은 해체돼야"

  • 입력 2000년 11월 27일 17시 10분


▽금융사고를 감시할 능력이 없는 금융깜깜원 은 해체돼야 한다(안대륜 자민련 의원, 27일 국회 정무위에서 잇따른 금융사고는 금융감독원이 금융사고를 방지할 능력이 없거나 금융기관과 유착됐기 때문이라며).

▽시민연대가 국회를 감시 평가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달갑지 않다(김문수 한나라당 의원, 27일 국정감사시민연대의 지난 국감평가가 매우 불공정했다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말로만 듣던 연탄을 처음 만져봤어요(정읍여중 학생, 27일 전북 정읍시 자원봉사연합회가 벌인 달동네 주민들의 겨울나기 돕기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뒤).

▽승객 중 30여명에게 지연증명서 를 발급해드렸다(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역 관계자, 27일 오전 전동차 운행 중단으로 승객들의 출근길이 20분 이상 지연되자 지각 사유서 를 요구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 최대의 승리자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다(미국 CBS뉴스 워싱턴 지국 밥 쉬퍼 수석기자, 26일 매케인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조지 W 부시 후보에게 졌지만 가장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고어는 밀로셰비치도 결국 물러났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미국 워싱턴의 부통령 관저 입구에서 26일 시위를 벌인 조지 W 부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지자들이 사용한 플래카드에 적힌 글).

▽기본적으로 다른 나라 내부 문제라 내가 직접 거론하긴 힘들지만…(김대중 대통령, 27일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소 주최 초청강연회에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방북과 중국과 대만관계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지역언론을 지방자치단체의 홍보지로 전락시키고 있다(전북지역 14개 시민단체, 27일 기자회견에서 지차체들의 재정을 악화시키고 지역여론을 왜곡시켜온 관언유착의 주범 인 계도지 구독예산을 철폐하라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