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이루넷이 이달부터 인터넷 교육사이트를 통한 유료 온라인 과외서비스를 개시했다며 매출은 2002년 이후 본격화하겠지만 종로학원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또 이루넷의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58억원, 영업이익 19억원, 경상이익 22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4%, 12%, 16% 증가했고 지난해 전체에 비해서는 각각 98%, 138%, 141%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 영업이익률은 98년 15.8%, 지난해 23.3%, 올 3분기까지 32.8%로 지속적인 증가세이고 부채비율도 올해 공모자금 및 유상증자 대금 유입으로 지난해 30%대에서 10% 이하로 낮아질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이루넷이 신규사업 개시 및 3분기 실적호전을 재료로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면서 직전 저점에 비해 39.6% 상승했다며 매물벽이 1만5000원이하에 고루 퍼져 부담스럽지만 거래량 증가때에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원증권도 이루넷이 국내 최대의 학원 프랜차이즈 및 인터넷 교육전문업체로 올 3분기까지 당초 예상 수준인 매출 171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또 확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수험생 대상 인터넷 교육시장은 내년도 예상되는 경기 하강으로 오히려 그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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