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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4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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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이날 이슈분석을 통해 의약분업으로 단기적으로는 의약품의 매출 위축 및 업계 재편의 파고가 높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의료 수요의 고급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업계가 재편되고 우수한 제품의 도입을 통한 질적 경쟁 구조로 전환, 산업 자체에 미치는 영향에는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신영증권은 이번 합의가 대체조제의 사실상 금지로 의료기관이 처방의 주도권을 보유하게 됐다며 의약시장은 각 치료영역별로 우수 의약품의 시장 석권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수제품의 도입 능력, 의료기관 대상 전문 영업 능력, 경구용 항생제 위주 기업의 상대적 위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영증권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의약분업하의 성장 기대 기업으로는 지속적인 우수 의약품의 도입가능성과 여러 치료 영역에 걸친 전문영업능력문에서 중외제약과 대웅제약이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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