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그룹 관련주 폭락…현대건설 1차부도로

  • 입력 2000년 10월 31일 09시 24분


현대건설의 1차부도로 현대건설이 매매정지에 들어간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 고려산업개발 등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현대그룹 관련주들이 모두 급락하고 있다.

31일 거래소시장에서 현대상선이 2170원으로 14.73%, 현대상사가 1020원으로 13.92% 급락세를 보이면서 하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현대전자 역시 6270원까지 떨어지면서 한때 하한가를 기록했다가 12% 이상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증권이 5650원으로 10%, 현대미포조선이 3800원으로 7.45% 급락했고, 현대중공업도 1만8950원대로 3.8%, 삼표제작소도 1만3600원으로 2.86%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알미늄은 3335원으로 1.68%, 현대울산종금은 920원으로 0.55% 상승하고 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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