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피데스투자자문, 리서치 전문 증권사 설립

  • 입력 2000년 10월 29일 18시 47분


피데스투자자문은 리서치에 특화한 증권사를 올해중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피데스투자자문이 40.9%를 투자해 자본금 33억원으로 설립되는 ㈜피데스증권중개는 27일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예비인가를 받았다.

동원증권 법인영업팀장을 지낸 이병헌씨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또 서울증권의 리서치팀장을 지낸 조철우씨를 이사로 영입하고 증권업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애널리스트를 10명가량 추가로 확보해 리서치 중심의 영업을 할 계획이다.

송상종 피데스투자자문 사장은 “앞으로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랩어카운트(Wrap Account)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투자자문과 증권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객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증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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