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캠퍼스 소식/동서大 만화영화 제작

  • 입력 2000년 10월 26일 03시 09분


부산 동서대가 산학협력으로 설립한 영상관련 벤처기업을 통해 세계시장을 노리고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키로 했다.

동서대 영상사업단은 ㈜나이트스톰미디어와 합작해 벤처기업인 ㈜헬로우코리아미디어를 25일 설립했으며 내년 7월까지 TV방송용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자본금 3억원인 헬로우코리아미디어는 올 12월 말까지 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코믹 모험 만화영화인 ‘돈꼬와 맥스’의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모은 투자금은 15억여원.

총연출은 ‘2020 원더 키디’와 ‘은비까비’ 등 유명 만화영화를 여러편 제작한 김대중 감독이 맡는다.

26부작인 이 만화영화는 내년 7월부터 MBC TV를 통해 6개월간 방영될 예정이며 미국 영화배급사인 폭스 패밀리 월드와이드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만화영화의 내용은 주인공인 닭 ‘돈꼬’와 앵무새 ‘맥스’가 어린이들과 함께 모험을 즐기며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는 것.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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