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사격선수출신 60代, 아들 권총사살

  • 입력 2000년 9월 26일 18시 34분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는 26일 아들(29)과 다투다가 사제 권총을 쏴 아들을 숨지게 한 사격 선수 출신 임모씨(62)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

▽…전국체전에 경남도 사격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는 임씨는 25일 오후 10시경 마산시 내서읍 자신의 식당에서 아들이 욕설을 하며 대든다는 이유로 30여년 전 손수 만들어 집에 보관해 오던 사제 권총으로 실탄 한발을 아들의 가슴에 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했다고….

<마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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