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큰 폭 오름세 570선 회복

  • 입력 2000년 9월 25일 09시 43분


주가가 큰 폭 올라 570선을 회복했다.선물도 70선을 넘겼다.

25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18.02포인트 오른 571.27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도 1.34포인트 오른 77.80을 나타내고 있다.12월 선물은 4.70포인트가 올라 70.95를 가리키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선물매수를 늘리면서 선물이 급등,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거래소에서는 국제유가의 하락,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 등으로 주가가 크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나스닥에서 인텔이 장후반 시세를 다소 회복한 것도 호재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2차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기대로 지수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민영화관련주인 포철 한전 한통 등 공기업주가 올랐고 지난주 큰 폭 하락세를 지속했던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급등세로 반전했다.역시 하락세를 보였던 SK텔레콤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금융구조조정 수혜가 예상되는 우량은행주들이 오르고 있다.

554개 종목이 올라있고 214개가 내려있다.

한편 코스닥시장도 거래소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카드가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통프리텔도 4만원대를 회복했다.하나로통신 한통하이텔 한통엠닷컴 등 그밖의 통신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다음 등 인터넷주들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로커스 핸디소프트 등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245개 종목이 상승했고 268개가 하락해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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