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에이즈는 아프리카 인구줄이기 위한 음모"

  • 입력 2000년 9월 5일 15시 49분


▽교재에는 없는 노래지만 삼척동자도 이 노래를 안다(평양 경상유치원의 김춘실원장, 북한 어린이들이 남한 동요 ‘우리의 소원’을 TV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워 부른다며).

▽이런 현상이 장기적으로 볼 때 인류에게 바람직한 것인지 의문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앤더슨 컨설팅사 관계자, 미국 근로자의 83%가 여름휴가 때 전자우편 휴대전화 등을 통해 회사와 연락이 닿고 있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JP와 이회창 총재에게 표준시계를 선물해야 하는 것 아니냐(박병석 민주당 대변인, 5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교섭단체 구성문제에 대해 7∼8분 동안 논의했다는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의 주장과 달리 이총재는 1분이라고 주장한다며).

▽에이즈는 아프리카 인구를 줄이기 위한 국제적 음모다(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 최근 지방 보건당국에 배포한 에이즈 책자에서 다른 책을 인용해).

▽고유가에 따른 세수 증대로 석유소비국 정부들은 산유국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내고 있다(알리 로드리게스 OPEC 의장, 4일 고유가 책임이 석유소비국의 세제에도 있다며).

▽소득불균형 등의 문제가 공공정책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신경제는 구경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미국 경제정책연구소 관계자, 3일 펴낸 연구보고서에서 지난 5년간 경제 번영으로 미국 가정의 소득이 늘었지만 근로시간과 부채도 늘었고 소득 불균형이 여전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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