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휴식은 자신에게 선사하는 따뜻한…"

  • 입력 2000년 7월 19일 18시 43분


▽휴식은 자신에게 선사하는 따뜻한 시간이다. 자신에게 시간을 주지 않고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겠는가. 휴식이 게으름으로 느껴지지 않을 때 우리는 훨씬 나은 사회에 살게 된다(기업변화경영 전문가 구본형씨,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다녀와 책을 내며).

▽피로 맺어진 전투적인 친선은 변치 않을 것이다(츠하오톈 중국 국방부장, 17일 북한군 친선 참관단을 맞이하며).

▽그는 러시아 말을 하고 러시아 노래를 부르고 러시아의 시와 역사를 알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17일 장쩌민 중국 국가 주석의 러시아에 대한 식견에 놀랐다며).

▽인체 DNA를 해독한 지금 우주 해독으로 인류의 비전을 찾아야 한다(미술가 김형석씨, 개인전을 앞두고 ‘우주 미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베를린과 독일은 이제 하나다. 그러나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18일 독일 베를린의 영국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해 베를린이 유럽의 중심지로 재등장했다며).

▽비싼 코미디를 이제 끝낼 때가 됐다(미국 국가미사일방어체제(NMD) 반대자들, 저급한 미사일로도 600억달러가 들어갈 NMD망을 뚫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부정선거였다면 한나라당이 제1당이 될 수 있었겠느냐(박병석 민주당 대변인, 야당의 4·13총선 국정조사 실시 요구에 대해).

▽민주당 총무가 법을 어깨 너머로 봤기 때문이다(박희태 한나라당 부총재,4·13 총선은 재판 또는 수사 중의 사건이라 국정 조사를 할 수 없다는 민주당 입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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