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경기도 '자유의 다리' 보존

  • 입력 2000년 7월 14일 21시 27분


경기도는 14일 파주시 임진각앞 경의선 '자유의 다리' 구간을 복선 우회철교로 신설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경기도는 건의문에서 “자유의 다리는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만큼 그대로 두고 통일 교육 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며 대신에 복선 우회철교를 가설해야 한다”고 주장.

철도청은 경의선 복원 사업을 하면서 서울 용산∼파주 문산 구간을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유의 다리'는 기존 단선을 보수해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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