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자 A7면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우리 실정에 맞는 의약분업안 필요’라는 글을 읽고 많이 당혹했다. 글 중에 ‘보건복지부 내 몇몇 약사 출신 공무원들이 만든 허점 투성이 법’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 의사들은 그동안 뭘 한 것인가.
이 글대로라면 의사들은 약사들이 졸속으로 법을 만드는 것을 입벌리고 쳐다보다가 당했다는 이야기인가. 신문에 나오는 말은 독자가 사실로 받아들이는 만큼 그 내용을 검증한 뒤 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 수 정(전북 군산시 나운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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