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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22일 0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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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1일 “버스업체측의 요금조정 건의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와 다른 지역 요금인상추이 등을 고려해 시내버스 요금인상안을 마련한 뒤 다음달 중순 열리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가 검토중인 요금인상안은 도시형버스의 경우 성인은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 중고생은 350원에서 420원으로 각각 올리고 좌석버스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하는 것이다.
시는 이와 함께 그동안 폐지됐던 승차권 할인제를 부활해 승차권을 구입할 경우 도시형버스와 좌석버스 요금을 3.0∼8.3% 정도 할인해주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