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9000평 규모의 공덕 3구역에는 20층짜리 9개동 592가구가 들어설 예정. 삼성물산은 이로써 마포구 일대에서만 14개 현장에서 1만2586가구의 아파트를 짓게 된다. 평형별로는 △24평형 33가구 △33평형 171가구 △42평형 118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15가구가 2002년 1월경 일반분양된다. 이주비는 무이자 6000만원과 유이자 3000만원 등 900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