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이후에도 6000여개가량 컨테이너 추가로 보내
귀국한 北 러시아 파병군, 1000여명가량 재파병 가능성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에 즈음해 평양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과 만나 향후 ‘동맹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원을 위해 반출한 컨테이너가 3만 3000여개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152㎜ 단일 탄종이 해당 컨테이너에 실려 있다고 가정할 때 1500만여 발 이상의 탄알이 러시아에 전달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1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방부 국방정보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북한은 각종 무기와 포탄을 실은 컨테이너를 러시아에 지원 중이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는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 220여 문을 지원한 것으로 평가된다”라며 “122㎜·152㎜ 포탄, 불새-4 대전차 미사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RPG 대전차 로켓 등을 지속 지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로 반출한 컨테이너는 약 3만 3000여개”라며 “152㎜ 단일탄종 가정 시 1500만여 발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기준 북한은 러시아에 2만 8000여개가량의 컨테이너를 보냈는데, 그 이후에도 군수물자를 담은 컨테이너가 6000여 개가량 추가로 넘어간 것이다.
또 국방정보본부는 지난해 12월 북한에 귀국한 러시아 파병군 1000여 명의 재파병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군은 2024년 10월 이후 약 1만 6000여 명을 파병했으며, 이들은 국경 경계 임무에 투입 중”이라며 “국가건설 인력 1000여 명은 러시아로 이동해 재건 업무를 수행 중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6월 신조약 체결과 북한군 파병 이후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외교, 경제 협력을 활발히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핵심 군사기술이나 첨단 산업 시설은 북한 기대에 못 미치는 정황이 있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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