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울 1차분양 593가구…내달 8일부터 청약접수

  • 입력 2000년 1월 26일 19시 08분


올해 처음 실시되는 서울시 1차 동시분양에서는 모두 6곳에서 593가구가 공급된다. 소규모 재건축 아파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6곳중 4곳이 강남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게 특징.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가구주가 반가워할 국민주택을 대우건설이 잠원동에서 분양한다.

31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낸 후 설 연휴 직후인 2월 8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초동 금호베스트빌〓그린연립 및 훼밀리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총 84가구중 38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 2층 지상 15층 1개동으로 지어진다. 예술의 전당앞 남부순환도로에서 서초로 방향으로 대로변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방배역이 걸어서 15분거리. 1층은 아파트가구를 들이지 않고 기둥만 세워 입주민들의 휴식처나 어린이 놀이터로 활용된다. 평당분양가는 47평형 840만원, 56평형 900만원선.

▽마천동 금호베스트빌〓평화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 10∼19층 아파트 3개동이 들어선다. 총 215가구중 125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 주변은 자연녹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평당분양가는 33평형 520만원, 44평형 570만원선.

▽잠원동 대우아이빌〓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춰진 원룸형의 고급 소형아파트 1개동. 1층엔 호텔식 로비와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7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논현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 지하철 3호선 신사역까지는 10분거리. 평당분양가는 11평형 650만원, 15평형 620만원, 21평형 590만원선.

▽이문동 중앙하이츠빌〓이문4재개발구역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아파트. 17∼20층짜리 아파트 7개동이 들어선다. 총 372가구중 180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1호선 외대역이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 전가구가 동남향으로 배치된다. 평당분양가는 24평형 500만원, 32평형 515만원, 42평형 560만원선.

▽삼성동 한일아파트〓봉은사로 삼성로변 사거리 AID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한 신동남아파트(1개동)를 재건축하는 곳. 총 127가구중 52가구가 일반분양분. 7월 개통되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15분거리. 인근에 경기 영동고교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다. 평당분양가는 25평형 675만원, 32평형 690만원선.

▽개봉동 현대아파트〓1∼2차 1201가구 분양에 이어 이번에 마지막분인 3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 평당분양가는 25평형 500만원, 44평형 530만원.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