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LG 해리거-테이텀 영입

  • 입력 1999년 11월 18일 18시 36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출신 용병을 영입, 올시즌 포스트시즌 좌절의 한을 푼다.

LG는 18일 투수 데니 해리거(30), 3루수 짐 테이텀(32)과 입단에 합의했다. 계약금 6만달러, 연봉 9만달러, 옵션 5만달러를 받게 되는 해리거는 미국 마이너리그 13년 경력의 베테랑. 98시즌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4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 6.7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올스타 출신인 테이텀은 97년 일본프로야구에서도 뛰었고 메이저리그 173경기에서 타율 0.194에 3홈런 29타점을 마크했다. 계약금 6만달러, 연봉 10만달러, 옵션 4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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