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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0월 30일 0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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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측은 이날 1000여표를 제외하곤 다 팔렸는데 추위 때문에 표를 구입하고도 관람을 포기한 팬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편 비로 취소된 전날 입장권을 가진 일부 팬이 이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데도 환불을 요구해 주최측과 옥신각신하기도.
▼더그아웃에 난로 설치▼
○…이날 갑작스러운 추위 때문에 한화와 롯데의 더그아웃에는 난로가 설치되는 진풍경을 연출.
어깨를 보호해야 하는 투수들은 겨울훈련 때 쓰는 방한 파커를 입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