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PO]롯데-삼성 감독 한마디

  • 입력 1999년 10월 21일 01시 44분


▽김명성 롯데감독〓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이렇게 끈기 있는 팀의 감독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2패 뒤 부산으로 돌아가면서 큰 부담을 안았었는데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게 됐다. 다 선수들 덕분이다. 선수들이 지쳐있고 피곤한 상태지만 전력을 추스려 한국시리즈에 대비하겠다.

▽서정환 삼성감독〓임창용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컸다. 페넌트레이스에서 다소 무리를 시켰는데 그 여파가 플레이오프까지 미친 것 같다.

이만한 전력이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봤는 데 투수전력이 생각보다 안 좋았던 게 패인이다. 내년시즌 삼성의 과제는 선발투수진 보강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