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그랑프리여자대회]2차예선 20일부터 열려

  • 입력 1999년 8월 19일 19시 11분


99 그랑프리 세계 여자배구 2차 예선이 20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1차 예선에서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이탈리아와 승패는 같지만 세트 득실에서 밀려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다. 1차 예선에서 3승씩을 올린 브라질과 러시아가 각각 1,2위.

한국으로서는 쿠바 브라질 이탈리아와 잇따라 맞붙는 이번 2차예선의 성적에 따라 목표인 ‘4강 진입’ 여부가 결정된다.

28일부터 중국 유시에서 벌어지는 결승 토너먼트에는 주최국 자격을 가진 중국의 진출이 이미 확정돼있어 중국이 예선 3위 이내에 들지 못할 경우 적어도 3위를 차지해야 4강 진입이 가능하다.

2차 대회에서 한국은 쿠바와 이탈리아전에 승부를 건다는 전략.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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