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간접투자]내몸에 맞는 펀드 골라 조정기 돌파

입력 1999-08-10 19:31수정 2009-09-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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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장중 한때 종합주가지수 1052를 넘겼던 주식시장이 한달째 하향 조정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럴때 간접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다행스럽게도 최근 나오고 있는 펀드들 중에는 주가 조정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상품들이 많다. ‘내몸에 맞는’ 펀드를 골라보자.

◆ 테마형 펀드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집중투자, 고수익을 노리는 상품이다. 펀드자산의 절반 이상을 특정 테마 종목에 투자하기때문에 그만큼 위험도 높다.

대한투신의 아인슈타인 펀드는 장차 산업구조가 지식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지식기반산업에 집중하는 펀드. 정보통신 의약 생명공학 정밀기기 환경산업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한국투신의 테마형 펀드 파워코리아 2000도 주목할 만한 상품. 일본 엔화강세의 수혜주에 집중투자하는 신플라자펀드와 첨단 성장산업인 반도체 전기전자 디지털 인터넷주를 타깃으로 한 SEDI펀드가 대표적.

이밖에 현대투신의 바이코리아 정보통신펀드, 삼성투신의 밀레니엄 테크노펀드, 삼성생명투신의 새천년 하이테크펀드 등도 테마형 펀드다.

◆ 전환형 펀드

주식형으로 운용한 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공사채형으로 바꿔 ‘굳히기’에 들어가는 펀드.

현대투신의 바이코리아 골든벨 시리즈는 일단 주식편입비율을 70%선으로 높여 공격적으로 펀드자산을 운용해 목표수익률(15,20,30% 3종류)에 도달하면 채권에만 투자하는 상품.

대한투신의 윈윈코리아 원더풀주식, 제일투신의 콤비투자, 한국투신의 파워코리아 솔로몬30 등도 전환형 수익증권이다. 특히 대한투신 ‘선 앤 문(Sun&Moon)’은 1년에 최대 12번까지 주식형과 채권형을 넘나들 수 있어 운용에 탄력적이다.

뮤추얼펀드에도 전환형이 있다. 마이다스자산운용은 16일부터 굿모닝 LG 삼성증권 등을 통해 목표수익률 30%인 마이다스 전환형 1호를 판다.

삼성투신이 모집중인 그랑프리 전환형과 프라임플러스Ⅳ, 삼성생명투신의 인베스티움 사파이어 전환형, 미래에셋의 실크로드 등도 전환형이다.

◆ 안정추구형 펀드

선물 옵션시장을 이용, 무위험 차익거래를 통해 안정 수익률을 추구하는 대한투신의 윈윈코리아 CD플러스주식, 동양오리온투신의 하이그로스주식이 대표적.

채권형 뮤추얼펀드도 곧 선보인다. 미래에셋은 16일부터 미래에셋 클린 채권형을 삼성증권 창구를 통해 판다. 존속기간 1년에 발매규모는 5000억원. 국공채와 신용등급 A이상 우량회사채 및 유동성자산에 투자한다.

SEI에셋코리아도 같은날 국공채와 신용등급 BBB이상 회사채에만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SEI 안정형 채권펀드를 내놓을 예정.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 2년내에는 돌려받을 수 없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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