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참가자들은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부식으로 고추나 오이 몇개 정도 따먹으려면 농민의 양해를 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마치 수확하듯이 마구잡이로 따가면 농민은 밭농사를 망치게 된다. 땀흘려 가꾼 농민의 심정을 생각해 보라.
그렇잖아도 농산물값 폭락에 시름이 큰 농민들을 울리는 몰상식한 행위를 삼가야 한다.
천초애(주부·경남 마산시 합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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