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서베이]『비아그라 살때 의사처방 필요』69%

입력 1999-07-12 19:25수정 2009-09-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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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에 대한 중년 남성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에서도 임상실험을 끝내고 시판을 앞두고 있지만 의사와 약사간에 시판 방법과 시기 등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동아일보사가 12일 한솔PCS 가입자 435명을 대상으로 비아그라 시판방법 등에 대한 전화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사 처방전을 받은 사람에 한해 제한 판매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오남용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의사 처방전을 제시해야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대답이 69.0%로 가장 많았다.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주의사항 등을 명기한 뒤 환자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은 26.7%. ‘모르겠다’ 4.4%.

‘처방전이 있는 경우’로 제한하자는 의견은 20대 75.1%, 30대 68.9%, 40대 이상 50.0% 등으로 소비자인 중년층일수록 병원과 약국을 오가는 번거로운 절차를 꺼리는 경향을 보였다.

시판 시기에 대해선 ‘의약분업 시행전까지 판매를 연기하거나 의사처방이 있는 경우에 한해 팔아야 한다’는 대답이 65.3%를 차지했다. 28.7%는 ‘원하는 환자가 많고 비싼 값에 암거래되는 현실을 고려해 빨리 시판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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