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PO 4강전]샌안토니오 첫 승 낚았다

  • 입력 1999년 5월 30일 19시 18분


코멘트
‘해군제독’ 데이비드 로빈슨(34·2m16)과 ‘떠오르는 별’ 팀 던컨(23·2m8).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중 유일하게 해군사관학교를졸업해‘해군제독’으로 불리는 로빈슨과 NBA 2년만에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던컨이 ‘공포의 쌍돛대’를 이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30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NBA 99시즌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 샌안토니오 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경기.

로빈슨과 던컨의 쌍포가 42득점, 23리바운드를 합작해낸 샌안토니오가 80대 76으로 이겼다.

던컨은 21득점, 13리바운드에 5개의 블록슛을 기록했고 로빈슨은 21득점, 10리바운드. 샌안토니오는 불과 이틀전 강호 유타 재즈와 격전을 치른 포틀랜드를 맞아 로빈슨과 던컨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귀중한 첫승을 낚았다.

〈권순일기자·샌안토니오외신종합〉stt77@donga.com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

샌안토니오(1승)80―76포틀랜드(1패)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