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종범 1안타 1도루

  • 입력 1999년 5월 13일 07시 44분


「바람의 아들」 이종범(29·주니치 드래건스)이 이틀연속 도루(3개)를 성공시키며 센트럴리그 도루 선두를 굳게 지켰다.

12일 나고야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

이종범은 3회 1사 3루에서 유격수 야수선택으로 1루에 나간 뒤 도루 2위인 요코하마 2루수 니시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2루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종범은 올시즌 도루 9개를 기록, 이날 역시 도루 1개를 보탠 이시이(8개)와의 1개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종범은 타격에서도 1회 우전안타를 날려 4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안타를 치며 타율 0.262를 기록했다. 요코하마가 3대2로 승리.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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