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는 생각에 동사무소로 전화를 걸어보았더니 그런 계획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돈을 조금만 보태면 방 한칸이라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동사무소를 직접 찾아가보았더니 계획이 없다는 말과는 달리 이미 접수가 끝났다는 것이다.
담당자는 또 사글세 사는 사람들은 대출 대상이 안되며 현재 전셋집에 살고 있고 그것도 집주인이 보증을 서고 담보를 제공해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국가예산을 허술하게 쓸 수 없는 정부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이런 조건이라면 대출 혜택을 받을 수있는 사람이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이승자(전남 여수시 미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