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호성/성업공사 믿고 계약했는데…

입력 1999-01-07 19:27수정 2009-09-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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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중견업체인 S건설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한채를 분양받았다. 회사부도에 대한 우려가 조금 있었지만 공동사업 시행자인 부동산신탁회사가 성업공사의 자회사라는 점을 믿고 계약했다.

그해 11월 건설회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자 이 부동산신탁은 입주자들에게 앞으로 아파트 중도금은 시공사에 내지 말고 자신들에게 직접 납부하면 된다고 해서 시키는대로 중도금을 내왔다. 그러나 지난해 1년 동안 공사진척이 지지부진해 1차 분양의 경우 입주 예정일이 두달이나 지났는데도 공사는 절반 정도밖에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입주자들은 성업공사의 자회사라는 것만 믿고 중도금을 꼬박꼬박 내왔는데 공동사업 시행자도 공사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입주자들은 IMF시대에 고금리 속에서도 어렵게 목돈을 마련해 중도금을 내왔다. 입주지연으로 재산권 피해가 큰 만큼 대책을 세워줬으면 좋겠다.

이호성(전북 전주시 효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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