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캠퍼스 산책

○…인천지역의 2년제 전문대학들이 독특한 전형 방식으로 우수 신입생 유치에 나섰다.

모두 3천명의 신입생을 뽑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은 기능,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입상자 가운데 서류심사 등을 통해 주간 15개 학과에 4∼6명씩 66명을 선발한다.

이 대학은 또 40세 이상 만학도나 시 군 구 단체장 등의 표창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야간 21개 학과 48명을 뽑는다.

모집정원 1천8백명인 재능대학(옛 대헌공전)도 △사진관, 산업체, 유치원(유아원) 등을 3년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관련 학과별로 8∼9명씩 뽑고 △생활음악과는 연예인, 전국대회 입상자, 음악학원장 출신 9명을 선발한다.

이 대학의 문예창작과는 각종 대회 입상자,자신의 문학작품집을 1권 이상 발간했거나 출판사 등의 편집부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24명(주간 16, 야간 8명)을 뽑는다.

모집정원 1천8백44명인 경인여대(구 경인여전)도 독자전형(1백40명)을 통해 △산업재해판정 1∼3급의 장애인 직계가족이 있는 사람(산업,환경공학부) △3년 이상 유치원(또는 어린이집)을 운영한 사람(유아교육과)등을 뽑는다.

○…인하대 공대는 소속 교수의 연구실적 자료집인 ‘교수연구 기술편람’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에는 국내 특허등록 및 출원기술, 산업체에 이전 가능한 기술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으며 1천5백여 산업체에 배포하기로 했다.

○…인천대는 각종 컴퓨터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사이버 샘터’를 개설해 15일부터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수강신청 성적조회 등 학사정보검색 △인터넷 등 PC통신이용 △사무자동화(OA) 패키지실습 등을 할 수 있다.

○…인천지역 교통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될 ‘인천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연구센터’(소장 남영국·南永國교수)가 15일 문을 연다.

〈인천〓박정규·박희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