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화제]한국여자농구연맹,사단법인 설립허가

  • 입력 1998년 11월 13일 18시 49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3일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이로써 지난해 12월 창립총회 직후 SK증권의 갑작스러운 팀해체로 공식출범을 미뤄왔던 WKBL은 정식으로 여자프로농구를 출범시킬 수 있게 됐다.

현재 WKBL에 회원사로 가입한 구단은 국민은행 삼성생명 신세계 한빛은행(전 상업은행) 현대산업개발 등 5개.

WKBL임원진은 원로농구인 이성구 회장을 포함한 이사 12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됐으며 기본재산은 6억원이다.조승연 WKBL전무는 “남자농구와의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 여자농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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