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2조3천억규모 내년예산안 편성

  • 입력 1998년 11월 11일 11시 34분


대구시는 2조3천6백3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10일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예산안은 일반회계의 경우 올해보다 5.5% 감소한 1조3천3백4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5% 증가된 1조2백93억원으로 짜여졌다. 내년 예산안은 공공부문의 구조조정 등으로 인건비가 올해보다 74억원, 업무추진비와 행정사무비 등 경상경비가 32억원 줄어든 것이 특징.

시는 대구를 아시아의 섬유산업 중심도시로 키우기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중인 ‘밀라노 프로젝트’관련 사업비(시비 1백54억원)는 당초 계획대로 투자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사업비는 △지하철건설 등 도로 교통부문 5천6백57억원 △섬유산업육성 및 구조고도화사업 등 지역경제부문 2천4백41억원 △맑고 깨끗한 수돗물공급사업 등 환경녹지분야 2천8백57억원 △저소득주민 생활보호사업 등 사회복지부문 2천99억원 △문화예술시설정비 및 문화공간확충 사업 등 문화체육부문 7백53억원 △도심재개발사업 등 도시개발부문 8백19억원 △방재관리부문 1백83억원 △시정관리부문 1백17억원 등이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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