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런말저런말]『내 발언이 두려워서 자꾸…』

  • 입력 1998년 11월 3일 19시 09분


▼위원장이 중립을 지켜야지 왜 발언중에 방망이를 두드리느냐. 내 발언이 속기록에 남는 것이 두려워서 그러느냐(한나라당 윤한도의원, 3일 농협중앙회).

▼행정자치위에서는 여당이 오히려 야당의 자존심을 긁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야당이 국감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여당이 들어갈 명분을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한나라당 김영진의원, 3일 서울시).

▼최장집교수가 말한 김일성의 ‘역사적 결단’을 반드시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심지어 도둑이나 강도들도 범죄를 할 때에는 ‘역사적 결단’ 끝에 한다(국민회의 신기남의원, 3일 언론중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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