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상하이오픈]마이클 창, 초대챔프 등극

  • 입력 1998년 10월 13일 19시 12분


‘황색 특급’ 마이클 창(미국)이 상하이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31만5천달러)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들어 잇따른 부상으로 세계 33위까지 떨어진 창은 12일 상하이에서 벌어진 단식 결승에서 빠른 발을 이용한 끈질긴 스트로크플레이로 고란 이바니셰비치(크로아티아)를 2대1(4―6, 6―1, 6―2)로 제압하고 올시즌 두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창은 첫 세트를 4대6으로 내줬지만 3천명에 달하는 중국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속에 2, 3세트를 가볍게 따내 역전승했다.

〈상하이AF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